대구 북구보건소는 20일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 영진전문대 도서관에서 ‘세계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은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하고 또한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20대 초반 학생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영진전문대학과 연계, 담배의 폐해와 흡연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는 금연홍보 이외에도 건강 UP, 행복365사업과 결핵관리,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도 병행했다.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 됐다.북구보건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일산화탄소량측정, 금연보조제 제공과 아울러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시책 사업을 안내, 금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건강UP, 행복365사업과 관련하여 체성분 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법 지도와 비만상담을 진행했다.이 밖에도 최근 학교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결핵과 관련, 예방법과 검진교육을 실시하고, 임산부들을 위한 안전한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홍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과 식중독·감염병 예방 홍보도 했다.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최근 40, 50대의 흡연율은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여성과 10대와 20대의 흡연율은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각 대학교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여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북구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연분위기를 구 전역으로 확산시켜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사망률을 낮추고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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