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0일 오전 관광공사 TIC 상영관에서 변추석(58) 사장 취임 이후 새로 수립한 비전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KTO 비전 나눔식`을 개최한다. 관광공사의 새 비전은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국민기업`이다. 국내외 여행객, 관광업계,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증진하고 창조관광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기존의 캐치프레이즈는 `매력 있는 관광한국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이었다. 경제발전 기여 측면을 강조하고, 양적 성장에 치중하는 해외마케팅 전문기업을 의미했다.새 비전은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제와 국민복지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관광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관광공사는 사업추진 방향으로 `변화` `소통` `상생`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공공기관 개혁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창의적으로 `변화`하고, 모든 해답은 `소통`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에 힘쓰며, 노사화합을 통한 `상생`의 기업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국민 행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 수행, `관광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첨병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관광 유관기관, 학회 및 업계와 공사 임직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다. 가수 알리는 관광공사 사회공헌대사 임명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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