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예년보다 훨씬 더울 거라는 전망이다. 직장인들 사이에는 벌써부터 여름 휴가철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을 모은다. 여름휴가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에서 삶의 의욕을 재충전하기 위해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낭만의 기회를 부여하고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의 기회를 안겨준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행복 2배 여름휴가’를 목표로 일찌감치 여름 휴가철 관광객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우선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 관내 6개 해수욕장(화진, 월포, 칠포, 영일대, 구룡포, 도구)에 대한 해변 정비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정비작업은 비치클리너를 동원해 그동안 각종 행사로 오염된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백사장 표면을 정비해 여름휴가철을 맞아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포항시는 지난해 여름휴기 기간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316만명에 이르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40여년 만에 막혔던 물길이 열린 ‘포항운하’와 전국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해수욕장의 ‘영일대’ 등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대규모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예년보다 일찍 여름휴가철 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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