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 직원들은 농가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을 맞아 20일 벽진면 별미산길 일원 약 0.3ha의 과수원에서  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회관과 벽진면 직원 및 주민등 40명이 함께   십시일반 힘을 모아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이 날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과수농가와 함께 자두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지역민들과의 유대감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벼농사는 대부분 기계화 되었으나 과수농가에는 아직도 일일이 손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일년 농사 절반이라는 열매솎기 작업때만 되면 일손을 못 구해 애를 태웠는데 이렇게 일손을 거들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이태일 과수 농가는 감사함을 표시했다.여상찬 벽진면장은 “고령화, 여성화가 심각한데다가 인건비 상승이 두드러져 영농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관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고생하는 농민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 드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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