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울타리 선포는 안전 사회를 향한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또 매월 15일은 노란울타리 날로 지정해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21일 오후 대구시 동대구로 새누리당 경북도당 강당에서는 김관용 도지사 후보와 함께하는 ‘노란울타리’선포식 행사가 열렸다. 6·4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김관용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 앞서 열린 이 행사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경북도민이 안전한 ‘노란울타리’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려는 김관용 후보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 이는 김 후보가 세월호 참사 이후 월성원전 등 도내 곳곳을 방문하면서 구상한 ‘안전 경북’정책의 결산이기도하다. 국민의례에 이어 진행된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서로의 가슴에 ‘노란울타리’ 배지를 달아 주며, 안전을 위해 서로가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순서는 선언문 낭독. 노란울타리 선언에서 “세월호 참사에 안타까움과 공직자로서 미안함을 금 할 수 없다”면서 “이 참극을 참고 견디더라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제 망각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월성원전, 나사렛집, 학산터널 공사장 등 곳곳을 다니면서 ‘안전은 현장이 답’이라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선언문에서 도지사 직속 안전보좌관인 ‘노란울타리 특보’를 신설, 매월 15일은 노란울타리 날로 지정하여 안전점검, 안전대책 지휘권을 현장팀장에 부여, 신규사업의 안전부담금 정률제 시행, 안전 우수기업 행정 우선지원 등 구체적인 대책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김 후보는 안전을 도정 최우선에 둘 것이라는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전달받고,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그 아픈 교훈을 범국민적 안전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안전운동의 명칭을 ‘노란 울타리’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열린 김관용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인 ‘큰바위 얼굴과 친구들’ 선대위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과 김관용 후보, 최덕수 후원회장(변호사)과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직능 및 단체 등에서 선발된 선거대책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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