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직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와 전문적 역량 함양을 위해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김성준 교수를 초빙, ‘정부규제의 정상화 전략  특별강연회’를 가졌다.강연회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규제개혁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내 규제개혁 분위기를 조성하여 규제개혁의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회는 ‘정부 규제의 정상화 전략(안)’ 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 구 본청 및 산하기관에서 260여명이 참석했다.김성준 교수는 강연회에서 원론적인 내용보다는 직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강의했다.특히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방향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그는 지나친 규제강화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할 우려가 있고 반면, 무분별한 규제 완화는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때문에 규제의 속성에 따라 규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과, 굳이 규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그리고 규제를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구분, 현명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정원재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규제개혁의 승패는 담당 공무원들의  의식 전환에 있는 만큼 강연회와 교육 등을 통하여 공무원들의 규제 개혁 마인드를 함양, 불필요한 규제는 철폐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는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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