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대게에 대해 어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대게 어황정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했다. 경북 및 울산 지역의 자난달 어획량은 114t으로 포항 69.5%, 영덕 24.8%, 울진 3.6%, 울산 2.0%가 어획됐으며, 경북이 전체어획량의 98.0%를 차지했다. 대게어장은 연안어장과 91해구, 351해구, 358해구, 949해구의 한·일 중간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올해 1~4월까지의 총 어획량은 662t이 어획됐다. 대게는 어기 초반인 1~3월에 어획량이 많으며 최근 3년간 4월 어획량은 2012년 106t, 2013년 96t, 올해 114t으로 나타났고, 경북과 울산의 어획량(114t)은 전월(172t)대비 33.8%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96t) 대비 19.0% 증가했다.앞으로 금어기(6월~10월)가 다가옴에 따라 꽁치, 문어, 골뱅이 등 다른 어종 작업을 위해 준비하는 어선들이 증가 할 것으로 보여 5월 어획량은 대폭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게 조업을 위한 총 배정 어선 수는 전국적으로 104척이며, 그중 경북 34척, 울산 4척이 조업에 참여해 작업 현황률 38%를 보이고 있다. 대게의 평균 입찰단가는 2만5,506원/kg으로 전월(2만9093원)대비 12.3%, 전년 동월(2만6574원) 대비 4.0% 하락했으며, 5월 이후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대게의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보여 전월 수준인 2만5506원/kg 비해 소폭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을 위해 매월 대게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어황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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