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보면 시골마을에 위치한 신풍미술관에서 특별한 기획초대전이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신풍미술관의 기획초대전은 지역출신의 작가들을 조명하며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으며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세계적인 서예대가 초정(艸丁)권창륜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戱墨新豊展-희묵신풍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초대전은 선생의 글과 그림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그 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선생의 서화 10여점이 전시돼 서예 대가의 진면목을 보여줌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미술관이 위치한 신풍리는 선생의 외가로 “이번 전시가 出鄕 50년이 넘은 귀향보고전(歸鄕報告展)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환고향(還故鄕) 근친전이 되므로 조마조마한 마음 금할 수 없다” 라고 도록 서문에 쓴 것 같이 대가의 겸손(謙遜)과 다감(多感)을 담은 전시회는 6월 22일까지 열린다.한편 신풍미술관은 아담한 시골마을 지보면 신풍리에 위치한 예천군의 유일한 사립미술관으로 2010년 7월10일 개관한 경북도 인증 사립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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