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농업용 저수지 60개소와 배수장 24개소 등 총 84개소에 대해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집중호우, 지진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에서 저수지가 붕괴되거나 배수장 가동 중단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100만㎥ 이상의 저수지와 560㎾(750HP)이상의 배수장 등 대규모 시설 위주로 지역 주민의 안전과 재산에 영향이 예상되는 시설에 우선 실시한다.저수지 붕괴, 배수장 정전·가동중단 등 가상의 상황을 부여해‘주의/경계/심각/종료’등 단계별로 생동감 있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자인 시장?군수, 한국농어촌공사가 훈련을 주관하고 지역주민, 119구조대, 경찰, 한국전력공사, 긴급복구 동원업체 등이 참여하며 경북도에서 훈련 상황을 지원?점검한다.한편, 도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 시설물의 재해 예방을 위해 국비 597억원, 지방비 276억원 총 8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리시설개보수와 배수개선 사업 등 재해예방 차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 웅 도 농축산국장은“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대비한 훈련으로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사전재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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