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학융합본부는 지난 20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김영식이사장, 이상재 경북산학융합본부원장, 김호섭 경북도 창조과학기술과장,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한 사업 참여기관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추진실적점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산업부를 비롯 경북도, 구미시, 칠곡군 등 3개 지자체, 금오공대, 경운대 영진전문대학, 구미대 등 4개 대학과 기업 등이 참여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상우 교수(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의 산학융합지구 발전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참여기관(금오공대, 경운대, 영진전문대, 구미대) 운영실적 발표 및 문제점에 대해 토의했다.또 산학융합 촉진프로그램(SW)의 우수 모델 개발과 프로그램의 특성화(융합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대학, 지자체, 구미?칠곡 상공회의소, 구미중기협, 기업연구관 입주기업 연구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 주요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이날 이상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대학과 기업을 공간적으로 연계해 일자리 미스매치(기업-인력부족, 대학-실업)를 해소하고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가장 적합하고 비중 높은 중요 사업이며, 산학융합캠퍼스·기업연구관이 연계해 산학융합촉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맞춤형 우수 인력양성을 위한 R&D지원을 확대해 취업률 증가, 참여기업의 매출증대 등 일자리 창출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김영식 이사장은 “산학융합지구 기반시설이 준공을 마쳤고, 그동안의 산학융합 시범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대학 이전학과와 유관기관의 역량을 모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기반의 중소기업 인재양성과 R&D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산학융합지구가 혁신적 역할을 담당하자”고 격려했다. 경북산학융합본부는 대학과 기업의 공간적 통합을 통한 산학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미시 신평동 (구)금오공대 부지와 칠곡군 영진전문대학 캠퍼스 내에 기업연구관과 산학융합캠퍼스 기반 시설을 이달 10일 준공했다.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융합프로그램(Project Lab, 산학융합R&D 등)을 통해 우수인재육성 및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경북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470여억원의 국비 및 지자체, 대학의 재원을 투입, 기업연구관(기업의연구소입주) 2개동, 대학 산학융합캠퍼스 4개동이 2014년 5월 완공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연구진과 컨소시엄 대학의 연구진이 공간적으로 융합돼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력 향상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또한 구미 신평 지역 (구)금오공대부지의 산학융합시설에 입주되는 대학의 이전학과 연구진과 기업연구관 연구진 1,000여명의 인구가 유입, 교육 및 R&D가 수행됨으로써 신평동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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