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새누리당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라는 2강에 맞서기 위해 군소 야권 후보들도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는 동구 큰고개오거리에서 권택흥 동구청장 후보, 최일영 시의원 후보, 황순규 구의원 후보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선거에 돌입했다.송 후보는 “대구의 침체와 무사안일은 새누리당 일당독식이 불러온 결과”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다른 대구의 희망을 실현할 진짜 야당임을 시민들에게 평가받겠다”고 다짐했다.이후 송 후보는 오후에 대구지역 대학신문사 공동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가장 젊은 후보로서 청년, 대학생들의 고민을 많이 듣고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진보당 달서구 지역 후보들과 함께 월배시장 유세, 퇴근인사를 진행하며 시장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정의당 이원준 후보는 오전 대구은행 본점 네거리에서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 대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 시민들을 상대로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아침 유세일정을 마친 이 후보는 곧바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6·4지방선거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노무현대통령의 마음가짐처럼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 더불어 함께 사는 대구야 말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시지 신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약들을 알렸고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앞에서 김성년 수성구기초의원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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