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소위 ‘떳다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식품안전시니어감시단’을 운영 한다.식품안전시니어감시단은 70세 전후 노인회원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북구 관내 약 260개소의 경로당 등을 순회 방문하면서 홍보 전단지 배부와 함께 ‘떳다방’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한다.‘떳다방’이란 상품홍보관을 차려놓고 사은품이나 상품교환권 등을 나눠 주면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로 현혹해 고가로 판매하는 영업행위이다. 이러한 영업행위는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일주일 이내에 단기간 판매하고 장소를 옮기기 때문에 현장 적발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미리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떳다방 피해예방 홍보지에는 허위·과대광고 유형과 피해예방 소비자 행동요령, 식품과 의약품의 올바른 구별방법 및 피해시 구제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거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는 행위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 하면서, “앞으로도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떳다방’ 등에서의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강화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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