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대구시 중구 태평로의 한 상가아파트 182세대에서 누전으로 인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상가아파트 앞 인도에 설치된 맨홀에서 파열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맨홀 아래를 지나는 전선이 누전돼 터지면서 이와 연결된 아파트가 정전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신고한 시민이 "길을 지나는 데 맨홀에서 큰 소리가 들리고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말해 폭발사고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전선이 터지면서 파열음과 연기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한국전력 복구반이 급파돼 전력공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누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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