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예찰활동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선다.수성구는 22일 2층 회의실에서 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행대행 주재로 ‘재해 및 안전취약 시설·지역 점검결과 보고회’를 갖고, 안전점검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대형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4~19일까지 23개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실시한 특별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23개 주민센터 각 동장의 점검결과 보고 및 건의사항에 이은 안전관련 부서장의 답변 및 해결책 제시 순으로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은 ▲옹벽·절개지·산비탈 등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진단 실시 ▲배수 불량에 따른 상습침수지역 대책 ▲하천 범람 대책 ▲대형공사장 안전사고 위험요소 제거 등이었다.수성구는 보고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에 대해 조속한 처리는 물론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위험지역 및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이다.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수성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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