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26일부터 현장 체험학습 형태의 `국악 아카데미`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악아카데미`는 국악을 국민들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건축·역사·인문과 풍류가 어우러진 강좌다. 6월14일부터 10월22일까지 진행된다. 국악과 유래가 깊은 지역을 찾아 떠나는 탐방 체험 형태다. 서울과 남원, 강릉, 안동 및 국립국악원 공연장,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종묘제례악이 깃든 서울의 종묘, 판소리의 고장 남원, 선비들의 풍류 문화가 깃든 강릉, 안동의 탈춤 등 건축·역사·인문 등 인접 학문과 연계해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진다.`엄마와 함께 걷는 종묘` `건축, 풍류와 어우러지다` `무대 뒤 이야기` 등의 강좌가 해설과 공연관람, 시연과 체험 등과 함께 이뤄진다. 특히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무대 뒤 리허설 관람을 통해 예술가들의 공연 창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무료 온라인 국악 교육 누리집 `e-국악아카데미`(www.egugak.go.kr)의 각 과목을 이수한 수강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체험을 연계해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악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강좌별 인원은 20~40명이다. 개별 수강자 외 가족단위(엄마와 자녀, 다문화) 참가도 가능하다. 가족은 총 4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무료.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02-58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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