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3일~24 센터 내 ‘도서관 모두’에서 1박2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놀자 엄마나라 여행캠프‘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행사는 다문화가정자녀들과 일반가정 학생들이 함께 하는 캠프를 통해 엄마나라와 다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도를 높이고, 책을 통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 습득,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향상시켜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벽이 없는 가운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이날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자녀와 일반가정 자녀 30여명이 참여해 ‘팀 결성을 통한 도미노 게임을 개최하고, 엄마나라 소개, 엄마나라 국기 만들기, 퍼즐지구본 만들기 및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친교를 위한 간식을 만들어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행사는 ‘전문강사 지도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에 따라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엄마나라의 국기를 만들고, 퍼즐지구본 만들기’를 통해 그 나라의 지리적 위치와 여건 등을 설명해 줌으로써 참여한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얼굴에는 해 맑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김태화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은 “그동안은 엄마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많이 개최하게 되어 어린이들이 엄마나라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반응 등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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