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최되는 닝보치맥축제는, 2013년에 치맥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대구시의 후원을 받아 ‘치맥 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중국 닝보시 ‘대외무역 경제합작국’에서 주최한다.닝보치맥축제는 국내 유명브랜드의 치킨시식 및 판매를 통해 제대로 된 한국의 치킨을 중국인들에게 맛보이고, 그로인해 국내 치킨산업의 발전과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이번 닝보치맥축제가 개최되는 저장성 닝보시는 도시 총 면적이 9365 km2, 인구 865만(2012년)으로, 2001년 우호도시 체결로 대구시와 인연을 맺어오다 지난해 자매도시가 되었으며, 총 4일간 축제가 개최되는 닝보 대극원 광장은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닝보시민이 몰려나와 자연스럽게 여유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번 치맥축제를 통해 닝보에는 치맥광장이라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최근 중국을 강타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의 ‘치맥’이라는 문화를 중국 젊은이들에게 전하며 한류열풍을 선도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이를 기회로 삶아 한국에서도 치맥 원조도시가 대구라는 것을 중국에도 알리고,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중국의 짝퉁 치킨브랜드와 한국 치킨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한국에서 생산되는 치킨관련 제품의 수출 길을 여는 교두보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치맥 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닝보치맥축제 개최 이유를 밝혔다.오는 6월 8일은 대구시와 닝보시간의 자매도시 체결 1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닝보시의 요청으로 닝보치맥축제가 개최되는데, 이를 위해 닝보시와 치맥축제조직위원회는 6월 27일 닝보시에서 개최합의문 서명식을 같고 자세한 일정과 행사계획을 발표하게 되며, 2013년 대구치맥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한 윤병대 사무총장은 “중국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한국 아이돌 K-Pop무대행사, 예술문화공연 등이 진행하며, 무엇보다 국내기업에서 생산하는 치킨재료 및 소스를 모두 가져가서 하루 3만 명이상이 먹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치킨의 독특한 맛은 이번 닝보치맥축제를 통해 중화권 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쳐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해 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닝보치맥축제 총괄기획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번 닝보치맥축제 총괄기획을 맡고 있는 윤병대 사무총장은 “닝보 치맥축제는 중국에서 시작일 뿐이다”며 이미 ‘리장성’에서도 9월 개최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고, 중국이 워낙 큰 나라인 만큼 앞으로 2년간 중국 전역을 돌며 몇 차례 더 치맥축제가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