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조 무소속 경산시장 후보 최영조 후보를 향해 독소를 날렸다.최후보의`시금고 농협 이전 공약`은 농민들 환심을 사기 위한 사기(詐欺=꾀로 남을 속임)와 다를 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 예가 지난 24일 방송된 경산시장선거 MBC 방송토론회라고 의미있는 말을 했다.방송토론화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도권토론에서 황상조 후보가 질문한 ‘시금고 농협 이전 공약’ 불이행에 대해 최영조후보는 “경산시금고는 매년 공개입찰로 정한다. 시장으로서 어쩔 수 없었다”고 답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바 있다고주장했다.문제는 시정을 책임졌던 최후보가 매년 공개경쟁입찰로 시금고를 결정한다며 명확히 시정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경산시금고는 지난해 9월말 금고유치제안서를 제출한 4개 금융기관이 심의 당일 심의위원을 공개추첨하게 하고 제출한 제안서는 세무사가 사전검토 하는 등 공정성을 기해서 4년간 맡을 시금고를 결정했다.그 결과 일반회계(1금고)는 대구은행 경산영업부, 특별회계(2금고)는 NH농협은행 경산시지부로 지정됐다.황 후보는 경산시금고 결정에 대해 시장이 되고 나서야 알았다고 발뺌하거나 직접 시정을 결정해 놓고 결정에 대한 절차와 방법조차 모른다면 도덕성은 물론 시정을 책임지는 지조자로서 자질마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고 쏘아부쳤다.황 후보는 경산시민을 우롱하는 표만 받으면 된다는 속셈과 진배없는 시금고 농협 이전과 같은 공약은 이제 더 이상 없기를 기대한다고 충고했다.6·4 지선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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