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청송군수 선거판이 유례없는 혼탁해지고 있어 자치 지역 분열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혼탁·과열 양상을 띠는 선거판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은 벌써부터 선거후 후유증을 걱정할 판이다.정책 대결로 승부해야 할 후보들이 ‘네거티브’로 선거판을 흐린다는 유권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3선에 도전하는 한동수 후보와 명예 회복에 나선 윤경희 후보가 맞붙는 청송군수 선거는 경선을 통해 한명의 후보를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한다고 했다가 무공천지역으로 번복되는 등으로 현재 본선에서 두 후보가 무소속으로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모 후보는 실제로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악성루머로 “당선되어도 수개월내로 재선거를 해야 한다” 등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루머가 난무 유권자들에 선택을 흐리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선거과정에서 모 후보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이 OO면 5일장에서 지체장애인 부부와 지역인터넷사이트 운영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등의 인터넷사이트 운영자 주장이 있어 선거후 지역 분열의 갈등 소지마저 안고 있다.이런 주장을 펼치는 정치세력의 구체적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상대 후보측 일 것으로 한동수 후보 측은 보고 있다. 하지만 상대후보인 윤경희 후보측도 각종 악성루머와 상대후보 흠집내기 등 진원지로 오해를 받고 있어 억울하다고 밝혔다.한편 전·현직 군수간의 맞대결에다 새누리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두 후보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까닭에 청송군수 선거전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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