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최근 씨그린선박설비로부터 귀중한 해양안전 기자재를 무료로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구명벌 2대와 구명벌 운영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충전 실린더이다.최부식 씨그린선박설비 대표는 “앞으로 해양센터에 방문하는 학생들 모두가 구명벌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 선생님들이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기증의사를 밝혔다. 해양센터 지남진 대리는 “구명벌은 한 대 가격이 300만원을 넘는 고가의 장비이며 특히 이번에 기증받은 구명벌은 단순한 체험용 장비가 아니라 실제 선박에서 사용되는 장비로 해양체험활동에 활용된다면 수준높고 현실감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해양센터는 기증받은 구명벌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선박사고시 대피요령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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