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봉은사, 조계사, 화계사 등 시내 9개 사찰을 지정해 관광객들이 절에 숙박하며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운영을 지원한다.서울시는 2012년부터 템플스테이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첫 해에는 3개 사찰, 지난해에는 8개 사찰을 지원한 바 있다.올해 지원사찰은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길상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화계사 등 9곳이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는 당일 또는 1박2일, 주말 체험형, 평일 휴식형, 참선 등이 있다. 주요 내용은 108배, 명상,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 체험, 임산부 태교 템플스테이, 어린이·청소년 템플스테이 등이다. 사찰별로 계절에 따른 특별프로그램도 있다.참가신청과 프로그램 운영정보는 각 사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템플스테이 지원사업은 전통문화를 보존·발전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서울관광홍보에 기여하는 기대효과가 있다"며 "더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은 템플스테이에 참여함으로서 스스로 치유돼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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