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역 이기주의 갇혀 타 지역민을 자극하고 국민적 갈등 조장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에게 일침을 가했다.부산시장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남부권 신공항 입지지역에 대구와 경북을 배제해야 한다는 발언 때문이다.권 후보는 즉각 오 후보의 발언을 문제삼고 참으로 오만방자하고 불손한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부쳤다.그는 27일 낸 성명에서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가덕도에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신공항 입지선정 문제를 선거에 이용하고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권 후보는 목전의 이익을 위해 신공항유치를 주장하는 것은 수도권론자들의 논리에 동의하는 바보 같은 짓이다. 또 다시 입지를 두고 대구와 부산이 싸운다면 1국1공항을 주장하는 수도권 공화국론자들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권 후보는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은 당장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께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이 하필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방법밖에 없었는가? 광역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소지역 이기주의에 갇혀 타 지역민을 자극하고 국민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권 후보는 부산시당은 당장 중앙당 선대위 회의장소를 다른 곳으로 추진하고, 넓고 넓은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부산에는 회의 할 곳이 ‘가덕도’ 밖에 없는가? 그리고 다시는 남부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 발언을 하지 말기를 엄중 경고했다.남부권 신공항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약속한 대국민 공약이다.권 후보는 8개 광역단체장이 협약을 맺어 신공항 유치의 노력을 공동으로 펼치고, 입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충고했다.권 후보는 하늘길이 열리지 않고는 대구의 발전은 없다. ‘창조경제수도’ 대구를 건설하고 260만 대구시민의 미래를 위해 어떤 불편부당한 행위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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