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선미 포항시장 후보는 27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무소속 이창균 후보의 흑색선전에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제 선거일이 8일 남았다”며 “그 만큼 후보들에게는 마음이 바쁘고 갈 길은 멀어 공직선거 후보자로서 최선을 다해 유권자와 소통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런 시점에 무소속 이창균 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이강덕 후보에 대한 의혹해명을 촉구하면서 느닷없이 새정치민주연합 안선미 포항시장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공개했다.안 후보는 “선거가 일주일 가량 남은 때에 불쑥 단일화를 제의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더구나 이창균 후보가 말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쟁력도 전혀 없는 후보를 내세웠다’는 말은 흑색선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주장했다.이에 “무소속 이창균 후보는 단일화 제안을 빙자한 흑색선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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