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구미시장 후보는 남 유진후보의 2013년 총 수출액 367억 불 달성, 무역수지 245억 불로 전국 1위라는 자랑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쉽게 이해하자면 원가가 122원짜리 물건을 팔아서 245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말인데, 세상에 원가의 3배가 넘는 장사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구미의 수출은 대부분 S, L 사 두  대기업이 휴대폰으로 수출한 실적인데, 그 부품이 대부분 타 지역이나 해외에서 만들어 그 과정에서 인건비 등은 현지에 떨어지고 구미에서 완제품을 수출하여 외형은 구미의 수출로 잡히지만 우리 구미 근로자들에게 지급된 비용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우리나라 휴대폰이 유럽 등지에 수출하면 원가보다 싼 값에 수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기업이 원가절감을 위해 타 지역이나 해외에 공장을 세우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 있는 줄 아느냐고 반문하면서, 남 유진 후보가 우리나라 무역수지 460억 불 중 구미가 245억불이나 이윤을 남긴 것처럼 말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단언했다.지난 8년 동안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린 선시행정의 실상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면서, 남 후보는 이런 기만행위에 대한 사죄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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