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28일 오후 7시 30분, `신비한 한국의 소리`를 공연한다.이날 공연에는 주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생황`을 통해 신비로운 한국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생황`은 천상의 악기로도 불리며 첼로와 피아노가 함께 나타내는 화음은 국악을 넘어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이날 공연에는 `생황` 김효영과 `피아노` 박경훈, `첼로` 강찬욱이 출연해 `제망매가`, `신비의 섬`, `고즈-넋` 등을 들려준다.특히, 이날 공연은 관객이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하우스 콘스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연주자들의 미세한 선율과 숨소리 까지 직접 듣고 느낄 수 있어 신비한 소리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북구문화예슬회관 노남훈관장은 "앞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더욱 많이 준비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관람료는 전석이 1천원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1인 1표로 구입할 수 있고 8세 이상이면 관람 할 수 있다.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에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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