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전투표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23개동 주민센터와 농업인회관에서 사전투표소를 설치 운영한다.사전투표제는 선거당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주민들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거일 전에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누구나 별도의 신고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북구청에서는 관내 23개동 주민센터와 50사단 장병들의 투표편의를 위해 동호동 농업인회관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에 들어간다.정원재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전투표소 운영으로 투표환경이 크게 향상되어 투표율 제고와 함께 유권자들의 선거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북구청에서는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제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사전투표관리관과 기술운영요원 등이 참여하는 모의시험을 다섯 차례 실시해 전기?통신망 장애 대책 마련 등 사전투표 준비사항을 종합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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