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중구 문화동 노보텔에서 `대구경북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투자자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에게 수도권의 벤처캐피털(VC) 투자를 유치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이번 로드쇼에서는 우수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기업설명회(IR)가 진행되고, 창업투자회사 심사역과의 1:1 무료 투자전략상담회도 실시될 예정이다.기업설명회와 투자상담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36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게 되는데,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하이드로포밍 공법으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교하이텍 등 IT?부품소재 분야 중소벤처기업 3개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도어록 개발업체 (주)뉴런 등 IT?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3개사 등 총 6개사이다.또한, 30개 업체는 수도권에서 주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 전문가와 1대1 투자유치 상담을 하게되는데, 이를 통해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성장 및 투자유치 비전 수립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대경중소기업청 박상준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로드쇼 참가기업은 사전에 IR컨설팅과 VC심사역의 기술력 검증을 통과한 바 있어, 투자설명회를 통해 실제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 "우리지역에서 개최하는 벤처투자로드쇼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투자자금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로드쇼는 일반 엔젤투자자와 투자유치 희망기업 등 투자처를 찾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고, 사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도 현장에서 즉석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증권사 전문 애널리스트를 통한 코넥스?코스닥 IPO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