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새마을지도자 점촌5동협의회와 점촌5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발대식을 갖고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우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문경시 점촌5동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 45명은 양지마을에 거주하는 홀몸 이모 할머니(79)와 박모 할머니(78, 청각 3급), 김모 장애우(66, 청각 3급)를 사업대상자로 선정, 지난 19일부터 5일 동안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배, 장판, 문, 싱크대 교체 및 비가림 시설, 창문 설치 등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눴다.이번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의 수혜자인 김모 할머니는“생활 형편이 어려워 수리할 엄두도 못 내고 살았는데 도배, 장판, 창틀, 싱크대 교체 등 새것으로 교체해줘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박병희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사는 점촌5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동수 점촌5동장은 “연일 계속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새마을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