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양농협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을 28~30일 3일간 실시한다.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영양군에 거주하는 연수생을 선정해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올해는 총 12기(교육생 960명)를 계획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경북 남영양농협과 울산지역본부(두북·온양농협)에서 8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교육 내용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함양을 위해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 복화술 공연, 경복궁 탐방, 농업박물관 관람, 한강유람선 승선, 63빌딩방문, 미소공연 관람, 한식 요리체험 등의 프로그램이다.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김용덕 원장은“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된다”고 말했다.남영양농협 이정택 조합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향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하며 서로에 대한 문화이해와 인격적인 배려는 물론 건강한 농업 농촌의 구심체로 발전돼 나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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