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주요 문화시설이 무료 또는 할인가에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시설은 1277곳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가있는날의 키워드는 `위로와 치유`다. 근대 파리의 사람과 공간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오르세미술관전`( ~8월31일·국립중앙박물관)`은 오후 5시부터, 현대 미술의 거장 `구사마 야요이전`( ~6월15·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오후 6시부터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시설과 도서관이 개방시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명동성당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미국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이는 작은 음악회 `그래도, 사랑`(오후 8시)을 연다. 선착순 1000여명을 무료 입장시킨다. 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그룹 `동물원` 등이 참여하는 작은 콘서트 `미드나이트 마로니에`(오후 9시30분), 안양 평촌아트홀에서는 테너 임정현 등이 참여하는 추모음악회(오후 8시)가 열린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와 함께 야구장(오후 6시30분 경기)을 찾으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은 `문화포털` 사이트의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포털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하면 `바로 가기`를 통해 웹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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