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교육감 후보는 28일 세 번 째 공약 “사교육비 부담, 더 줄이겠습니다”에 대한 세부 공약을 공개했다.이 후보는 “우리나라 사교육은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학생의 가방이 무거워지고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어서 이를 해결해야 하는 책무를 통감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4년간 경북교육청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사교육 참여 경감율 1위, 월평균 사교육비 감소 2위를 차지 한 바 있다.공약은 공교육의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의 추진으로 사교육비를 50% 경감하는데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소규모 학교 중심 ‘자율재능학교’ 지정 운영, 맞벌이 부모 및 농산어촌 온종일돌봄학교 운영 확대, 경북사이버학습 및 원격화상 강좌 확대, 학업중단 위기학생 One-Stop 맞춤식 체험활동 지원 등의 실현계획이 포함돼 있다.교육 복지 사업 대상 학교 확대 지원, 특수학교(급) 신·증설 및 장애인의 생애 주기별 교육 지원, 거점형 영어교육 지원 센터 설치 운영 등이다.농산어촌 명품고 및 지역 명문고등학교 육성, 경상북도 대학진학 정보 지원 및 상담 센터 운영,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공교육의 연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공약 이행 기간은 2014년부터 중장기이며, 재원은 도비 1127억4100만원과 도전입금 98억300만원을 조달,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