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경북 구미시장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이재웅, 김석호 후보의 단일화가 무산됐다.두 후보는 무소속 단일화를 이뤄 새누리당 남유진 후보와 겨룰 계획이었으나 최근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단일화 추진은 결렬됐다.28일 이재웅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석호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공식 발표했다. 이 후보는 "독선과 불통의 지난 8년을 심판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했던 김 후보와의 단일화가 무산돼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단일화 문제와 관련, 모든 부분에서 대의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단일화에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이어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독선과 불통의 8년을 심판하고, 구미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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