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전국적으로 안전문제가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되고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최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의 지하철 전 분야 실태 점검 시 도출된 문제점 및 미비점에 대한 확인 및 조치를 위해 매뉴얼에 의한 근무상태와 시설, 장비를 사장이 직접 점검하는 CEO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현장 안전실태 확인 점검은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실시된 안실련 지하철 안전실태 점검 후 권고나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26일 부터 다음달 2일(8일간)까지 홍승활 사장이 직접 주간 및 취약시간대별 59개 역사, 3개 차량기지, 전차선 터널, 열차 주박지 등 각 현장별로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야간 심야 점검은 전차선 점검, CO2 및 환기실 등 화재 대비를 위한 시스템 점검에 주안을 둘 예정이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무재해사업장 16배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장애나 사고 발생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안전이 우선시 돼야 함은 물론 컨트롤타워 역할도 궁극적으로 시민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여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너리즘에 의한 직무 소홀로 야기되는 문제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시정 및 보완 분야는 현장 확인으로, 구조적인 정책 사안은 중앙정부 및 시정에 직접 건의해 조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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