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영덕군 영해면 예주전기와 영덕소방서 영해119안전센터는 병곡면 금곡리 장애인 부부집을 방문,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도우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날 예주전기는 무료로 전기배선 정리 및 교체 작업을 했다. 이와 함께 영해119안전센터는 화재경보기를 안방에 설치하고 소화기를 설치, 부부에게 소화기 사용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이 장애인부부의 집은 부부가 노후 된 옛날 집을 손수 고쳐 지으면서 전기 배선 처리 등 마무리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예주전기와 영해119안전센터는 전기 줄에 아이들이 걸려 넘어지고 다가오는 장마철에 빗물로 인한 누전 등으로 인해 주택에 화재 발생 우려가 있다는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결과를 듣고 선뜻 무료로 재능봉사를 해주겠다며 나섰다.  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치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우리의 작은 수고가 어려운 장애인 가구의 안전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이웃을 위해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어 영덕군의 미래가 희망차게 빛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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