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8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12개 대학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 3월 27일 관내 12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에서 지역과 대학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은데 대한 후속조치이다.대학발전실무협의회는 대학간 연계를 통해 특화사업 발굴, 공동추진사업 활성화 방안 협의, 중요한 지역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다.경산시는 대학발전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사안에 대해 자체 검토를 거쳐 15일 이내 그 결과를 통보토록 하는 등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대학발전실무협의회에서는 대학 및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선 조기 구축′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학홍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우리시는 12개 대학이라는 훌륭한 지역특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갈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 자리가 행정과 대학간의 소통창구 역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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