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67·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예능보유자) 명창의 음반 `아리랑과 민요`가 독일 본에서 열린 독일 음반비평가상에서 월드뮤직상을 받았다. `아리랑과 민요`는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프랑스 국영방송국인 라디오 프랑스를 통해 발매된 음반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독일의 음악학자 얀 라이쇼우는 "무속적인 배경을 지닌 일부 노래를 포함하는 한국의 민요가 20세기 이후 등장한 전문가들에 의해 예술적으로 변화된 형태로 담겼다"고 평했다. 독일 음반비평가상은 1980년도에 설립돼 매년 145명 이상의 독일 음악평론가, 음악학자, 방송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