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4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 90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A그룹(해내리)` 부문과 창업 5년 이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B그룹(빛내리)` 부문에서 각각 40개 사업이 뽑혔다. 이들 부문에는 총 8억원(480만~285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디어`부문은 10개 사업에 대해 총 800만원(20만~3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A그룹(해내리) 부문에서는 `아리랑 스쿨`이 대상을 받았다. 아리랑 스쿨은 국악·서예·한국무용·다도 등 한국문화가 접목된 프로그램을 게스트하우스, 어학당 등에 찾아가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B그룹(빛내리) 부문에서는 `미나리하우스(㈜에이컴퍼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예술가를 위한 아틀리에와 게스트하우스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국적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국가에 산재한 `인적 무형자원(장인)`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관광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장인을 만나다(안창민)`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DMZ의 사과 산지를 테마로 한 안보와 평화관광·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파주 DMZ 펀 애플 로드(대표 이동훈), 세계 일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여행스토리와 여행 아이디어 공유 멘토링 프로그램인 여행대학(대표 강기태), 자신이 다녀온 지역을 복권처럼 표시하고 긁을 수 있는 지도로 자신만의 여행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스크래치 맵(㈜라고) 등이 올 한 해 동안 사업화될 예정이다. 그룹 부문 수상자 80명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에게는 창업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1470건의 사업계획이 접수되는 등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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