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29일,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방송통신고등학교와 각종 대안학교, 학력인정학교 등을 집중 육성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동기 후보는 서울의 하자센터와 같은 「바로드림센터」를 설립해 이들의 직업교육, 예체능교육, 외국어교육, 심리상담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대안교육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산재하고 있는 대안교육기관을 네트워크화 해 대안교육 대상자와 연계하도록 하고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는 민간사회단체를 발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도 내놓았다.우동기 후보는 “대구에는 2013년 4월 기준으로 전체학생 0.76%에 해당하는 2,683명의 학업중단 학생이 있다”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배움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위기 학생 관리와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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