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퇴행성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보행보조기구를 구입하지 못하고 계신 저소득 어르신에게 고령자용 보행보조차를 무료로 지원한다.『저소득 어르신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해온 달성군 특수시책사업으로, 2013년까지 총 801대를 지원해 관내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달성군에서는 올해도 1천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85명에게 보행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9일 전달했다. 지원대상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임을 감안하여 별도의 전달식은 실시하지 않고, 읍·면 자체적 여건에 맞게 어르신에게 사용요령을 설명하고 전달했다.고령자용 보행보조차는 유모차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유모차의 단점을 보완해 안전한 도보를 위한 보행보조기능, 장보기 등 짐을 운반하는 기능, 피곤할 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착석기능, 보관시 수납을 위한 또는 편리한 휴대를 위한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보행차는 핸들높이조절 3단계, 3방향으로 가능한 바퀴조절장치,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가 있어 내리막길이나 비탈길에서 고령자가 끌고 다니기에 안전하고 실용적인 모델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달성군은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이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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