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 전염병 예방 등 하절기 종합대책을 마련, 6월부터 9월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하절기 종합대책은 10개 분야로 나눠 시행되며, 전 직원이 협력해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여름철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에 각분야별로 신속하면서 책임 있는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립했다. 중점추진 분야는 `풍수해 예방대책, 재해취약 요인 사전점검 및 안전대책, 각종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유원 및 삭도시설 등 안전관리, 폭염대비 대책 및 에너지 절약 대책, 생활쓰레기 및 환경관리 대책. 집단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산림자원 안전관리 대책, 행락질서 확립, 공무원 복무자세 확립 및 청사 안전관리대책` 등이다.남구청은 특히 하절기에 가장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풍수해를 대비해, `응급복구용 장비로 덤프트럭, 화물차 등 차량 33대, 수방자재로 PP포대 등 6종 6천여점 확보 등 유사시를 대비하고, 수방장비로 수중모터펌프 및 엔진펌프 44대를 구청과 각동주민센터 배치와 함께 민간장비 64점을 지정해 두고 있으며, 신천지하도 배수펌프장에 대한 준설`을 마무리 했다. 또한 재난상황실에 재난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1?2단계로 구분해 24시간 상황관리에 돌입하는 등 민?관?군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청소와 보건위생 등 주민생활과 직격되는 분야에서도 책임있는 대책을 강구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부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해서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는 등 재난재해에 대한 대책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하절기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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