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감꽃문화추진위원회는 29일 750년 하늘아래 첫 감나무 앞에서 외남초등학생과 외남초 병설유치원생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감꽃체험학습을 실시한다.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감꽃의 아름다움과 감을 활용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학습은 “감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 로 감꽃 팔찌와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상주곶감공원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외남감꽃문화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문화를 매개로 한 공동체를 만들고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이 가지는 문제나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원금은 공동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 등에 활용된다. 외남감꽃문화추진위원회는 이번 감꽃체험학습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감꽃음악회, 감풍년기원제, 감물천연염색체험 등 감과 곶감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행사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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