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선  종착역이 가까워지고있다.새누리당은 막판 세몰이를 위해 거리 현수막을 일제히 교체하고 대규모 유세를 시작으로 압승을 향한 총집결에 나섰다.신공항문제와 관련 “정략적 가덕도 신공항 주장에 결사반대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달 31일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개열린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국회의원 선거대책 연석회의”에서 권 후보와 지역 국회의원 11명, 그리고 최경환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모여 “권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결의하고 지지를 부탁”했다.이들은 “정략적 신공항 입지선정을 결사반대”한다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회의는 선거일 막바지 마지막 선거전략을 점검하고, 새누리당의 결집을 통해 6·4 지방선거의 압승과 최근 부산정치권이 가덕도 신공항을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회의에서는 그간 ‘세월호’ 정국으로 가능한 한 조용한 선거를 유지하되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부겸 후보가 과거 박근혜 대통령을 폄훼하고 모욕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알려 시민들이 야당후보의 거짓말에 ‘속지말고’ 올바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기로 했다. “대통령을 당선시킨 대구가 무너지면 박근혜 정부가 실패한다” 면서 “대구가 박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한다”며 대구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후속조치로 우선 거리현수막을 ‘박근혜 대통령 대구가 지켜야 합니다’라는 것으로 일제 교체키로 했으며, 오늘 두류공원에서 대규모 첫 유세를 실시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또 “남부권 신공항의 최적지는 밀양”이라고 밝히고 “남부권 신공항을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중 경고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새누리당은 1일 김관용 경북지사 후보와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회동,‘대구·경북 상생협약 선언식’을 가졌다.두 후보는 대구시내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상생선언식에서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대구와 경북이 동반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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