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성백영(63) 상주시장 후보는 1일 "선거가 임박하면서 최근 상주지역에서 근거없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며 "상대 후보 비방보다 정책대결로 정정당당하게 공명선거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성 후보는 이날 오전 상주 서성동 선거사무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상대 후보 측에서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민심을 흔들고 있다"라며 흑색선전 중단을 촉구했다.특히 "최근 구속된 전 사무장의 공직선거법위반 행위는 수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후보자와 연관시켜 확대 해석할 경우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대한 시민들의 엄중한 문책과 현명한 판단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성 후보 측은 또 선거를 앞두고 최근 발행된 상주지역 모 주간지 1면에 실린 `성 후보 전 사무장 구속, 벌금 300만원 이상 받으면 `당선무효`라는 기사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성 후보는 "수사 중인 사건을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과장 보도해 상주지역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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