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황상조 경산시장 후보가 교통복지 관련 ‘맑음공약 2탄’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경산시외버스터미널은 경산의 첫 관문이자 얼굴인데 시설 낙후로 대외이미지는 물론 지하철과 연계성이 떨어진다. 특히 도심교통이 혼잡하고 택시 승강장이 좁아 시민 불편과 원도심(중방동, 중앙동 일대)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임당역 일원에 시외버스와 지하철을 공동 이용하는 경산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면 임당역세권 개발사업과 더불어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경산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지하철, 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지고 경산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특산물 판매소, 북카페 등의 관광문화시설이 들어서 경산시 이미지 개선은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산시 교통행정예산은 234억여원으로 전년대비 7억 4000만원 가량 증액됐고, 버스이용 시설은 시내버스 정류장 658개소, 터미널 1개소, 시외버스 정류장 2개소로 조사됐다. 황 후보가 약속한 경산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교통수단 간의 원활한 연계교통과 환승시설이 마련되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가 개선되고 문화, 상업,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지역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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