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13일까지 관내 6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생되는 하절기를 맞이해 ‘생활쓰레기 감량 및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다.이번 교육홍보활동은 남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많고 어르신들 대부분이 3∼5개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관내 60개 경로당(회원2,400명)을 직접 방문하여 집중 교육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중점 내용은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집에서 복용하고 남은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매월 3쩨 금요일에 운영하는 ‘폐의약품 수거운동’에 적극 동참, ‘생활쓰레기 배출 3대 실천운동’인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에 배출하는 장소 지키기, 저녁 8부터 새벽 1시까지 배출시간 지키기, 분리 및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배출방법 지키기 등을 비롯한 지키지 않을 경우에 따른 불이익을 중점 교육홍보하게 된다.한편 남구청은 올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무단투기 상습투기지역 7개소에 클린지킴이 "스마트 경고판" 설치, 하절기에 각종 과일과 채소를 비롯한 생활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전통시장 특별단속’을 펼치는 등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김창조 녹색환경과장은 “불법쓰레기 근절과 폐의약품 분리수거는 각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실천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가정과 사회의 중심을 잡아 주시는 어르신들의 동참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이번 교육과 홍보활동을 계기로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와 폐의약품 분리수거에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실 수 있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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