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에서 지난 3월1일 시행한 생활쓰레기 문전수거가 시행 초기임에도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조기 정착되고 있는 데에는 효과적인 사전준비와 다양한 홍보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담당부서인 환경자원과에서는 시행전 세부계획을 수립, 각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통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전수거의 취지와 방법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한편, 홍보전단지 13만매, 부착형 스티커 9만개를 제작해 상가·지하철역을 비롯한 다중장소와 각 가정에 직접 배부했다.아울러 구정소식지 게재, 홍보현수막 165개소 설치, 청소차량 및 각 행정차량(도합 33대)에도 홍보문을 부착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주민홍보를 실시했고, 야간 및 새벽시간 취약지에 대한 직원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문전수거제 정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해왔다.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행초기에 다소 증가하던 민원이 3월 중순을 기점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한편, 쓰레기를 자신의 집 앞에 배출하는 형태에 따른 문전수거제의 부수적 효과로써 쓰레기 불법투기도 예전보다 많이 줄어 도심이 전반적으로 깨끗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문수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처럼 문전수거가 빠르게 정착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시행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조속히 보완함으로써 문전수거의 보다 완벽한 정착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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