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골동품에 파라오의 저주가 걸려 있다는 말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이집트로 향한 봉팔이(파리스)가 사기꾼 골동품상 술라가 오래된 파피루스를 도둑맞는 장면을 목격한다. 파피루스의 정체가 궁금한 봉팔이와 봉팔이의 실력을 알아본 술라는 서로 힘을 합치기로 하지만, 다이애나는 도굴꾼들의 마을 출신이라는 술라가 의심스럽기만 하다.왕가의 계곡이 도굴꾼에 의해 발견된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봉팔이는 파피루스와 보물의 존재를 확신하고 신왕국 시대의 거의 모든 파라오가 잠들어 있는 왕가의 계곡으로 향한다. 사라진 술라의 파피루스는 이 왕가의 계곡 중에서도 가장 큰 무덤을 가진 세티 1세의 보물이 있는 곳을 가리키고 있다.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세계사 보물찾기: 이집트 문명 편2’는 주인공 봉팔이를 통해 이집트의 역사를 알아본다. 이집트 문명은 거대한 피라미드, 파라오의 미라와 황금 마스크는 물론, 파피루스와 상형 문자, 사자의 서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우리에게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려준다. 고왕국 시대의 파라오들이 지은 피라미드는 땅 위에 있어 도굴꾼에게 쉽게 파헤쳐졌다. 이 때문에 훗날 신왕국 시대의 파라오들은 도굴을 피해 산골짜기 바위틈에 무덤을 건설했다. 덕분에 많은 보물과 역사의 기록들이 이처럼 왕들이 묻힌 ‘왕가의 계곡’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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