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김후보는 밤 11시 현재 투표율이 30% 넘어간 시점에 새누리당 후보에 20%가량 뒤지고 있다.김 후보는 4일 자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패배를 깨끗이 인정한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정성 깊이 담아 두겠다. 앞으로도 언제나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김부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행복했다. 잊지 않겠다. 깊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부겸 후보는 “권영진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좋은 시장이 돼 대구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요구에 잘 응답하는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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