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여파로 5월 해외 여행객이 6만93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감소했다고 2일 모두투어 네트워크가 밝혔다.세월호 사고의 직격탄을 맞아 가족여행객 취소가 집중된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 여행객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동남아 지역 여행객도 12.9% 감소했다.하지만 5월초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넘게 늘었다.지난달 지역별 해외여행객을 보면 스페인 등 유럽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고, 중국도 20% 이상 증가했다.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떠난 날은 5월3일이다. 2일과 1일이 뒤를 이었다. 4일부터는 여행객이 감소했다.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많이 찾은 지역은 동남아와 중국으로 전체 여행객의 70%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유럽, 남태평양, 미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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