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청도군수가 6년간 큰 업적을 남기고 이달말 임기를 마친다. 이 군수는 3선도전을 앞두고 지방선거에 전격 불출마로 지역을 위해 아름답게 물러섰다는 평가다. 이 군수는  2008년 취임해 민선4기와 5기를 거쳐 6년을 재임하면서 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한곳에 모으고 주민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 향상에 열정을 쏟았다.`함께하는 군정 도약하는 새청도`란 슬로건으로 모든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도시 청도건설을 위해 2020비전전략의 큰 틀을 제시하고 104개의 공약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했다. 우리정신글로벌화 교육특구로 지정받고 인재육성장학회 설립,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 등으로 우리 정신의 세계화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성과를 거뒀다.국민체육센터(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및 보훈복지회관 건립과 자원봉사센터 운영, 장애인복지 회관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소외계층을 보듬었다.청도반시 산업화와 복숭아 신품재배 확대, 한재미나리 클러스터사업 추진(미나리 가공공장) 등으로 억대농가의 획기적인 증가 등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청도천과 동창천의 생태하천과 생태공원 및 자전거길, 덕절산 생태공원 조성, 운문산 군립공원 에코로드 조성 등으로 친환경 전원도시의 기틀을 다졌다.국도25호선 확장, 산복도로 개설 마무리, 청도역 지하차도와 안송읍 지하차도 개설 등 해묵은 주민숙원사업해결 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나소나콘서트, 반시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세계최초의 소싸움갬블경기장 개장 및 소싸움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문화, 관광, 예술의 시대를 맞게 했다.이 같은 노력은 2013년도 국가부담 채무 외에는 부채가 없는 건전재정군으로 평가됐고 당초예산 3000억원 이상을 돌파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되는 성과로 이어졌다.지방재정운영, 민원행정업무, 농정업무 평가 등에서 수차례 수상했고 특히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아 도내 1위, 전국 시군 3위의 청렴한 청도군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중근 군수는 “600여 동료 공직자와 함께 6년간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면서 “안정속에 군정을 인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세계일류 전원도시 행복청도, 청도성공시대를 가속화하는데 더욱더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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